정확한 발음 없이는 상대방에게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어렵고, 심지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발음 연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간 부족, 연습 방법 부족 등이 그 이유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말은 어려운 받침이나 모음의 결합으로 인해 은근히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10분만 투자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발음 연습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발음 연습을 위한 꾸준한 소리 내기

가장 기본적인 발음 연습 방법은 꾸준히 소리를 내는 겁니다.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거나 혹은 유튜브나 티비에 나오는 글도 좋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서 따라 읽으면서 연습을 해보는 겁니다.

소리를 낸다고 하여 무작정 따라만 하는 것 보다는 아래의 내용을 체크하면서 연습해보면 더욱 좋습니다.

• 모든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는지 확인합니다.
• 받침을 명확하게 발음합니다.
• 'ㅎ', 'ㄹ' 발음처럼 뭉개기 쉬운 발음은 더욱 집중해서 발음합니다.
• 모음의 길이를 정확하게 발음합니다.
• 억양과 템포를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2. 거울 보며 연습하기

올바른 발음은 올바른 입모양을 통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하거나 혹은 영상으로 자신의 발음 영상을 녹화해서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거울 또는 카메라 앞에서 단어나 문장을 소리 내어 발음합니다.
• 입 모양 그리고 발음에 따른 혀 위치가 정확한지 확인합니다.
• 발음이 틀렸거나 어색한 부분은 반복적으로 연습합니다.

3. 녹음기를 활용하기

2번에서 이어지는 연습 방법입니다. 영상으로 녹화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는다면 녹음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는 방법과 똑같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 외에도 최근에는 '스피치', '말하기'를 주제로 유튜브 콘텐츠가 많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연습입니다. 스피치 전문가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도 결국은 근육이기 때문에 몸을 단련하는 운동처럼 성대도 꾸준히 연습하게 되면, 근육이 발달되어 올바른 발음과 발성으로 좋은 목소리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혼자서 발음 연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스피치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